BofA, 반도체업체 엔비디아 '최선호주'로 선정

주가 하락으로 매력적 밸류에이션에 진입
목표주가 270달러...현 주가보다 45% 높아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BofA)가 반도체업체인 엔비디아(NVIDIA Corporation. 티커 NVDA)를 ‘최선호주(톱픽)’ 목록에 올렸다. 주가 하락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에 진입했다는 게 이유다.

CNBC에 따르면 BofA의 애널리스트 비벡 아리야(Vivek Arya)는 1일 반도체 주식이 잉여현금흐름이 좋은데도 주가가 경기침체기를 반영하고 있다며 엔비디아를 최선호 종목으로 선정했다.
BofA는 엔비디아가 클라우드 컴퓨팅 및 인공지능, 산업, 전기 자동차 및 무인 기술 분야를 포함해 가장 ‘탄력적인’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BofA는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로 270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31일 종가(186.72 달러)보다 45% 높은 수준이다. 엔비디아는 올들어 현재까지 37% 하락한 상태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