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신안실크밸리’ 선착순 분양

이천 신안실크밸리 투시도
6월 이후 분양하는 신규 단지들의 분양가 책정에 건자재값 상승이 반영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 경기 이천시에서 '이천 신안실크밸리'이 선착순 분양 중이다.

지난 30일 국토교통부와 관계부처,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건설·주택 관련 4개 단체 협회장, 건설현장 관계자 등은 건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업계 어려움을 돕고 부담 경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건설자재 공급망 점검회의를 열었다. 국토부는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공사비에 적기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검토하고 이를 6월 발표 예정인 분양가 상한제 개정 방안에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분양을 앞둔 신규 단지들이 현재 기준보다 더 높은 분양가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미 분양에 돌입한 곳은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이천 신안실크밸리'는 전용 84㎡ 타입은 분양이 완료됐고, 전용 70㎡과 78㎡의 선착순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이천 신안실크밸리가 들어서는 이천 백사지구는 교통여건이 개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0여년간 이천시 숙원사업으로 남아있던 국가지원지방도 제70호선 이천 백사~여주흥천간, 대포~장록간 확포장공사 사업이 확정돼 설계용역을 위한 국비가 확보됐다. 여기에 국토교통부는 두 구간의 확포장공사 사업의 시급성을 인정해 설계용역을 올해 조기 착수할 전망이다. 이천 신안실크밸리의 남측에는 약 7만 1,105㎡ 규모의 이천 북부권 체육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천 북부권 체육공원에는 축구장, 풋살장, 족구장, 테니스장, 파크골프장, 그라운드 골프장 등 각종 체육 시설이 조성돼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고 휴게쉼터, 놀이터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천 신안실크밸리는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이천 백사공공지원민간임대 공급촉진지구 1BL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1층, 총 11개동, 전용 70~84㎡ 8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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