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구의장에서 구청장으로' 조병길 부산 사상구청장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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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의장과 사상구의회 의장이 맞붙어 관심을 끌었던 부산 사상구청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조병길(62) 당선인이 더불어민주당 신상해 후보를 누르고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조 당선인은 "구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9급 공무원으로 첫 사회생활을 할 때의 열정과 패기가 떠오른다"며 "정치력을 갖춘 행정 전문가로서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사상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상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을 지낸 곳인데다 이른바 '윤핵관'으로 불리는 장제원 의원의 지역구이기도 해 세간의 주목을 받은 곳이다.
부산에서 30여년간 공무원 생활을 마친 조 당선인은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사상구의원으로 당선됐고 이중 하반기 2년 동안 구의회 의장을 지냈다. 맞상대였던 신 후보는 시의회 의장 출신이다.
그는 경부선 철도를 지하화해 단절된 생활공간을 연결하고, 백양산 군부대 이전 부지에 휴양 레포츠 타운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당선인은 "선거 운동을 하면서 만난 구민들의 소중한 말씀을 허투루 듣지 않고 구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조 당선인은 "구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9급 공무원으로 첫 사회생활을 할 때의 열정과 패기가 떠오른다"며 "정치력을 갖춘 행정 전문가로서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사상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상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을 지낸 곳인데다 이른바 '윤핵관'으로 불리는 장제원 의원의 지역구이기도 해 세간의 주목을 받은 곳이다.
부산에서 30여년간 공무원 생활을 마친 조 당선인은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사상구의원으로 당선됐고 이중 하반기 2년 동안 구의회 의장을 지냈다. 맞상대였던 신 후보는 시의회 의장 출신이다.
그는 경부선 철도를 지하화해 단절된 생활공간을 연결하고, 백양산 군부대 이전 부지에 휴양 레포츠 타운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당선인은 "선거 운동을 하면서 만난 구민들의 소중한 말씀을 허투루 듣지 않고 구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