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대전시의회 17석 주인 민주→국힘…민주 21석→4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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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동·중·서·대덕구 싹쓸이…민주, 유성구서만 명맥 유지 대전시의회 17석의 주인이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바뀌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 지방선거를 통해 뽑은 제9대 대전시의원 22명 가운데 18명이 국민의힘 소속이다.
지역구에서는 동구 3석과 중구 3석, 서구 6석, 대덕구 3석을 모두 국민의힘이 석권했다.
민주당은 4차례 선거에서 모두 진보정당 구청장을 배출한 유성구에서만 4석 중 3석을 차지했다. 비례대표로는 국민의힘 2석, 민주당 1석이 배정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문재인 전 대통령 당선 이듬해 치러진 4년 전 선거 때는 민주당 21석, 자유한국당 1석(비례대표)이었다.
당시 지역구를 민주당이 싹쓸이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 취임 22일 뒤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판세가 완전히 뒤집혔다.
현직인 민주당 시의원 10명이 출마했는데, 생환 의원은 전무하다.
대신 제7대 시의원을 지낸 민주당 송대윤(유성2)·조원휘(유성3) 후보가 4년 만에 권토중래하게 됐다. 송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를 165표 차로 힘겹게 이겼다.
공천에서 탈락하자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한 현직 시의원 2명은 모두 10% 미만 득표에 그쳤다.
특히 중구 제2선거구에서는 무소속 후보와 민주당 후보 득표를 더하면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지만, 표를 나눠 얻으면서 결국 의석을 국민의힘에 넘겨주게 됐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당선인들은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초선이다.
유성구 제1선거구에서 당선된 박종선 후보만 제6대 시의원을 지낸 경력이 있다.
한편 이번 선거 과정에서 탈당과 이적이 잇따르면서 현재의 제8대 대전시의회 구성은 민주당 16명, 국민의힘 3명, 무소속 2명으로 바뀐 상태다. 1명은 의원직에서 물러났다.
/연합뉴스
지역구에서는 동구 3석과 중구 3석, 서구 6석, 대덕구 3석을 모두 국민의힘이 석권했다.
민주당은 4차례 선거에서 모두 진보정당 구청장을 배출한 유성구에서만 4석 중 3석을 차지했다. 비례대표로는 국민의힘 2석, 민주당 1석이 배정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문재인 전 대통령 당선 이듬해 치러진 4년 전 선거 때는 민주당 21석, 자유한국당 1석(비례대표)이었다.
당시 지역구를 민주당이 싹쓸이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 취임 22일 뒤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판세가 완전히 뒤집혔다.
현직인 민주당 시의원 10명이 출마했는데, 생환 의원은 전무하다.
대신 제7대 시의원을 지낸 민주당 송대윤(유성2)·조원휘(유성3) 후보가 4년 만에 권토중래하게 됐다. 송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를 165표 차로 힘겹게 이겼다.
공천에서 탈락하자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한 현직 시의원 2명은 모두 10% 미만 득표에 그쳤다.
특히 중구 제2선거구에서는 무소속 후보와 민주당 후보 득표를 더하면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지만, 표를 나눠 얻으면서 결국 의석을 국민의힘에 넘겨주게 됐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당선인들은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초선이다.
유성구 제1선거구에서 당선된 박종선 후보만 제6대 시의원을 지낸 경력이 있다.
한편 이번 선거 과정에서 탈당과 이적이 잇따르면서 현재의 제8대 대전시의회 구성은 민주당 16명, 국민의힘 3명, 무소속 2명으로 바뀐 상태다. 1명은 의원직에서 물러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