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셀, 바이오USA 참석해 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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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현지시간)~16일 개최바이젠셀은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석해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을 공동연구 및 상업화하기 위한 협력사를 찾을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미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연례행사다. 3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협업을 논의한다. 올해는 오는 13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다. 행사 기간에 바이젠셀은 제대혈 유래 골수성 억제세포 치료 플랫폼 ‘바이메디어(ViMedier)’, 감마델타T세포 치료 플랫폼 ‘바이레인저(ViRanger)’, 항원특이살해 T세포 치료 플랫폼 ‘바이티어(ViTier)’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 실질적인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바이젠셀은 올 상반기 미국암학회(AACR)와 미국면역학회(AAI)에도 참가했다. 하반기에도 해외 학회 참여를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김성종 바이젠셀 사업개발그룹장은 “최근 글로벌 학회 참석 및 발표를 통해 바이메디어와 바이레인저에 대한 해외의 관심을 확인했다”며 “바이오 USA를 포함한 해외 행사를 통해 바이젠셀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기술수출 등 실질적 성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