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정부와 만난 KB금융…"녹색투자 상호협력 강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게리 그림스톤 영국 국제통상 및 에너지·산업전략 부장관과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투자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 회장은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술 발전과 함께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신재생에너지 선도 국가인 영국과 KB금융은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 79억4000만달러(약 9조8503억원) 규모의 녹색 프로젝트 투자를 주관했다. 이 가운데 태양광·풍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프로젝트 규모는 28억2000만달러(약 3조4984억원)에 달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