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년 만에 국내 음악방송 출격…MBC는 제외 [공식]

빅히트 "'엠카'·'뮤뱅'·'인가' 연이어 출연"
신곡 무대 예고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발매에 맞춰 국내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3일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이 오는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7일 KBS2 '뮤직뱅크', 19일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해 신곡 무대를 펼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음악방송 출연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2년여 만이다.

방탄소년단은 음악방송 무대에서 오는 10일 발매되는 새 앨범 '프루프(Proof)'의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을 부를 예정이다. 오랜만에 음악방송을 통해 팬들을 만나는 만큼 특별한 무대를 위해 준비 중이라는 후문이다.

이들의 출연분은 공개녹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9주년을 기념하며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챕터에 대한 희망을 담아 이번 새 앨범을 완성했다. 총 3장의 CD로 구성된 '프루프'는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옛 투 컴'과 '달려라 방탄', '포 유스(For Youth)' 등 3곡의 신곡을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담겼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