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보험사 트래블러스 '매도' 의견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마진 개선 어려워
목표가, 현주가보다 4.5% 낮은 170달러 제시
골드만삭스가 인플레 압력이 마진을 압박할 수 있다며 보험사인 트래블러스 컴퍼니(Travelers Companies Inc. 티커 TRV)에 대한 ‘매도’를 추천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알렉스 스콧(Alex Scott)은 “추가적인 마진 개선이 기대하기 힘들뿐더러 마진이 악화되기 시작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트래블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한단계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목표주가도 190 달러에서 170 달러로 낮추고, 2024년까지 주당 예상 수익도 하향 조정했다. 트래블러스 주가는 2일(현지시각) 1.0% 오른 178.06 달러에 마감했다. 목표가는 이보다 4.5% 낮은 수준이다. 트래블러스의 주가는 올들어 13.8% 뛴 상태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