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지휘자' 정명훈, 이탈리아 공로 훈장 '2등장'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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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정명훈이 이탈리아 대통령에게서 공로 훈장을 받았다.
이탈리아 대통령궁은 1일(현지시간)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이 공화국 건국 76주년을 맞아 정명훈에게 '이탈리아공화국 공로장 대장군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이탈리아 공로 훈장은 1951년 제정된 것으로, 정치·경제·문화·예술 등에서 큰 업적을 쌓은 인물에게 수여된다. 주이탈리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정명훈이 받은 훈장은 공로장 훈장 중 2등장이다. 정명훈은 2017년 클래식 음악을 통해 이탈리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장 3등장인 '사령관장'을 수훈한 바 있다.
앞서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 등이 이 훈장을 받은 바 있다. 외국인 가운데는 미국의 유명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 등이 수훈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이탈리아 대통령궁은 1일(현지시간)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이 공화국 건국 76주년을 맞아 정명훈에게 '이탈리아공화국 공로장 대장군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이탈리아 공로 훈장은 1951년 제정된 것으로, 정치·경제·문화·예술 등에서 큰 업적을 쌓은 인물에게 수여된다. 주이탈리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정명훈이 받은 훈장은 공로장 훈장 중 2등장이다. 정명훈은 2017년 클래식 음악을 통해 이탈리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장 3등장인 '사령관장'을 수훈한 바 있다.
앞서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 등이 이 훈장을 받은 바 있다. 외국인 가운데는 미국의 유명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 등이 수훈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