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이 시청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뉴스, 예능, 교양 프로그램의 편성 시간과 이름 등을 개편했다. MBN은 평일 메인 뉴스인 'MBN 종합뉴스' 이름을 'MBN 뉴스7'로 변경하고, 방송 시간도 기존 오후 7시 20분에서 7시 정각으로 20분 앞당겼다고 4일 밝혔다.
진행은 변함없이 김주하 앵커가 맡는다.
주말 오후 7시 30분 방송되는 'MBN 종합뉴스'는 'MBN 뉴스센터'로 이름을 변경하고 한성원 기자가 앵커로 합류해 기존 정아영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평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MBN 뉴스와이드'는 김형오 앵커가 새롭게 합류한다.
평일 오전 7시 방송하는 '굿모닝 MBN'에는 이혁근 기자가 앵커로 함께 한다.
또 MBN은 이번 편성 개편으로 교양 프로그램은 오후 9시 10분, 예능 프로그램은 오후 10시 20분에 배치했다. MBN 간판 예능 '나는 자연인이다'는 기존보다 40분 앞당겨진 수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매주 일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따라 하기 쉬운 요리 레시피를 전해온 '우리가 아는 맛, 알토란'은 화요일 오후 9시 10분으로 시간대를 옮긴다.
탐사 프로그램 '스토리 추적 M'과 프리랜서를 선언한 지상파 3사 출신 아나운서들의 아나테이너 성장기를 그려내는 '아!나 프리해'도 시간을 앞당겨 각각 목요일과 금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10대에 아이를 낳아 청소년 부모가 된 이들의 일상을 다루는 '고딩엄빠'는 오는 7일 시즌2로 돌아오며,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시청자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