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되는 법원경매] 사실을 사실대로 보려는 노력이 우량물건 선별에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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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더 라이피스트사실을 사실대로 보려는 노력이 우량물건 선별에 중요하다.
우리는 어떤 사실을 두고, 판단을 할 때..자신의 입장을 고려해서 사실을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사실이란 것은 매우 냉정한 것이어서 우리의 입장같은 것은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죽음이란 것이 그렇죠..
우리가 원튼 원하지 않든..냉정하게 다가옵니다. 이런 객관적인 사실들을 겪으면서 합리적인 판단능력을 갖추는 것이 바로 부자마인드의 시작입니다.
부자마인드란.. 부자가 되는.. 부자가 될 수밖에 없는 그런 마인드입니다.
이런 마인드는 어디인가? 따로 정리되어 있어서. 그것을 찾으려해서 찾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몸속에 우리의 생각속에 이미 존재하는 것이죠..
다만, 우리가 사실을 받아들이기 싫고, 그런 사실들로 인해서.. 상처받을 것을 피하고 싶어서 왜곡하는 것이죠..부동산 경매에서 사실이란? 무엇일까요??
1.
어떤 물건이든 물건에는 장점과 단점이 섞여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점만을 크게 생각하거나,
단점만을 크게 생각해버리면,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장점과 단점이 감춰져 버리는 것이죠..
어떤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강도를 했습니다. 피해자에게는 나쁜 사람이지만, 가족에게는 특히나
자식들에게는 좋은 아빠일수도 있는 겁니다. 독립운동가도 그렇죠. 우리 민족에게는 영웅이지만, 일본에게는
테러범이죠.. 요즘 역사왜곡논란 교과서가 이슈가 되고 있듯이 말이죠..일본입장에서 볼 것인가? 한국입장에서
볼 것인가?에 따라서 상황은 달라지지만, 사실만을 볼 때는 분명한 사실은 사실대로 존재합니다. 2.
낙찰가격을 낮춤으로써 돈을 벌고 싶다면요.. 당연히.. 낙찰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는 물건은 피하면 될 일이죠..
그렇지만, 이렇게 명백한 사실앞에서 우리는 전혀 다른 선택을 합니다. 실수요자라면, 당연히 아파트를 구입해도
됩니다. 하지만, 투자용도로 경매를 하는 사람이라면 아파트를 우선 매입대상에서 빼는 것이 올바른 판단이죠.
입으로는 시세차익을 말하면서, 아파트를 고집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물론, 저의 경우에는 아파트를 구입해도
1억원이상 차익을 남긴 적도 많습니다만, 결국 지저분한 권리관계를 극복하고 명도하는 기법을 제대로 갖추었기
에 가능했던 것이지, 일반화될 수는 없을 겁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응당.. 사실을 제대로 볼 때.. 다른 종목보다는 아파트가 좀 더 경쟁률이 높고, 차익이 떨어진
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이죠..이렇게 두가지 상황에서만 봐도..
우리는 평소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겸손함을 잊어버리고 삽니다.
사실을 제대로 받아들이고, 냉정하게 말하는 것이 보는 측면에 따라서는 권위적으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바라보면.. 현상에 순응하는 것..겸손함이 깔려있고, 바꿀 수 없는 현실에 대한 긍정의 힘도
깔려있으며, 지혜도 숨어있는 겁니다.
경매투자는 인생과 같다는 말을 제가 책에서 한 이유도..
사실 면밀히 따져보면.. 인생철학과 경매투자는 그 맥을 같이 한다고 보면 정답입니다.
끝..
대한공경매사협회 = kobid.co.kr
대한공경매사협회 신문사 = kobidnews.com
도기안의 경매왕! 팟캐스트 = tok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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