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되는 법원경매] 경매투자로 성공하고 싶다면, 반대하는 주변 사람을 먼저 설득해라!

한경닷컴 더 라이피스트
경매투자의 가장 기본적인 것은 다름아닌 주변 사람들이 모두 다 경매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야 합니다.
신기한 것은 주식투자는 반대를 해도 몰래 인터넷으로 할 수도 있지만, 경매투자는 주변 사람들이 반대를 하게 되면 투자 자체를 포기해 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경매투자에는 스스로 확신이 약해서 그러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주변 사람을 설득하라는 것을 못 알아듣고, 그냥 자기 돈을 자기가 스스로 투자하면 될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는 아직 투자를 구체적으로 하려고 마음을 먹지 않은 상태라서 그런 겁니다. 특히 결혼을 하게 되면 부인이 많습니다. 심지어는 투자를 하려고 동의까지 다 해서 진행을 하다가도 물건 선정 단계에서도 부부간의 의견차이로 헤매기도 하고, 낙찰 금액을 결정하는데도 가장 가까운 사람인 부부가 서로 방해를 하기도 합니다. 제가 보기엔 부자로 살기 싫어서 발버둥치는 사람들 같아 보입니다. 그래서, 부자들은 결혼단계에서 미리 부자 될 기질을 가진 사람인가 아닌가를 따져서 결혼한다고 합니다. 부자 될 기질이 없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면 무슨 일이든지 편하지 않은 방향으로 결정이 납니다. 괴로운 일이죠. 앞서 설명했듯이 경매를 하되, 투자 물건이 무엇이냐, 어디에 있느냐, 융자는 얼마나 끼느냐, 수리비는 지출되느냐, 명도는 순조롭게 끝나느냐 등 여러단계에서 제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대번에 반대세력이나 비판세력으로 돌변하게 됩니다. 투자 자체에 몰입하기도 벅찬데, 안팎으로 비판세력까지 감싸고 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게 될 겁니다. 가장 가까운 사이인 부부사이가 그렇고요.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도 그런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경매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경매투자를 하면 망하는 줄 아는 사람이 많거든요. 희한한 일이죠. 세상 사람들은 좋은 것은 싫다 하고 정말 나쁜 것은 좋아하지요. 또 멀리는 친구 사이에도 그런 작용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저처럼 사업을 하는 사람이면 좀 덜 한 편인데요.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이 투자를 하다보면 같은 직장 동료가 투자를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아서 방해를 하기도 하더군요. 중요한 것은 경매투자 자체의 매력에 흠벅 빠지게 되면 그런 소리는 귀에 들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흔들리는 사람은 부자가 되기 어려운 사람이기에 흔들리는 겁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눈으로 보거나 귀로 듣게 되면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매가 어떻게 해서 생긴 시장인지, 원금보장이 되는 유일한 투자라는 사실, 법에 의해서 진행되는 사실, 성공해서 돈을 번 다양한 사례 등을 말해 준다면 상대방을 설득하는 일이 어렵지는 않을 겁니다. 좀 극단적인 거 같지만,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줄 알아야 합니다. 얼마 전에도 어떤 교육생이 아내 되는 사람이 자꾸 반대를 하니 고민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일부러 강의 녹음테이프를 틀어주기도 하고 협회에서 출간한 책자를 읽게 하기도 한다고 그러더군요. 제 생각에 참으로 어렵게 산다고 느껴지더군요. 다른 사람은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사람도 있는데 반대하는 사람을 설득까지 시켜나가야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누가 부자가 될지는 보지 않아도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상담을 하다보면 과거에 투자를 제대로 할 수 있었는데 이러 저러한 사정으로 그때 부동산을 사지 못해서 오늘날 가난하다고 한탄을 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10년 전에 서울에 땅을 좀 사놨다면 지금 엄청난 부자 소리를 듣고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늘 지나면 후회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미래를 보고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주변의 반대 세력을 찬성 세력으로 만드는 것이 부자 되는 지름길입니다.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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