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돈 前 가톨릭농민회장 별세
입력
수정
지면A27
농어업선진화위원장을 지낸 정재돈 전 한국가톨릭농민회장이 지난 6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7세.
춘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강원대에 다니던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제적되고 옥고를 치렀다. 1976년부터 가농에서 활동했고, 1985년부터는 가농 전국본부 실무자로 일하며 생명공동체 운동, 우리밀 살리기 운동 등을 벌였다. 1990년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초대 조직국장으로 일했다. 2004년 가농 전국본부 회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전국농민연대 상임대표, 농협연구소 이사장, 국민농업포럼 상임대표로도 활동했다.2009년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민관 합동 기구인 농어업선진화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농협법 개정, 농어업 보조금 개편 등에 힘썼다.
유족은 부인 심영란 씨와 사이에 1남2녀(정한결·정보람·정현구 씨)와 사위 이주헌 씨, 며느리 장민주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인천적십자병원 장례식장 101호실, 발인은 8일 오전 9시30분
춘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강원대에 다니던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제적되고 옥고를 치렀다. 1976년부터 가농에서 활동했고, 1985년부터는 가농 전국본부 실무자로 일하며 생명공동체 운동, 우리밀 살리기 운동 등을 벌였다. 1990년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초대 조직국장으로 일했다. 2004년 가농 전국본부 회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전국농민연대 상임대표, 농협연구소 이사장, 국민농업포럼 상임대표로도 활동했다.2009년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민관 합동 기구인 농어업선진화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농협법 개정, 농어업 보조금 개편 등에 힘썼다.
유족은 부인 심영란 씨와 사이에 1남2녀(정한결·정보람·정현구 씨)와 사위 이주헌 씨, 며느리 장민주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인천적십자병원 장례식장 101호실, 발인은 8일 오전 9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