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으로 이끄는 투자노하우] 1억원 미만으로 부동산 투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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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더 라이피스트하루가 다르게 일부 지역 부동산값이 들썩거리는 것을 바라보며 투자자들은 고민에 빠져있다. 어렵게 모아둔 1억 원으로 지금이라도 부동산에 묻는 것이 어떨까하고 조바심내고 있다. 하반기 들어 소액투자자들의 부동산 투자자문이 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컨설턴트에게 유료 자문을 받는가 하면 모델하우스나 오피스텔 분양현장을 찾는 소액 투자자들이 많다.
부동산 거래현장에서의 1억 원의 금액은 결코 적지 않은 금액에 속한다. 다만 투자층이 두터워서 다소 경쟁이 심해 수익률이 높지 않을 수 있으므로 남보다 한발 앞선 투자 자세를 가져야 성공할 수 있다. 소액 투자일수록 무리한 투자보다는 부지런히 움직여 되도록 정부가 규제를 푸는 투자대상 및 투자의 위험성을 줄이는 안전한 투자종목과 함께 저가매입을 우선해야 돈 버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내 집 마련과 재테크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재개발 지분투자’는 1억 원 부동산재테크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유망 투자종목이다. 재개발․뉴타운사업 확대와 투자성 확대 정책으로 수익성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 2~3년 장기적인 투자로 생각하고 사업진행 초기인 지역에 투자하는 것이 좋으며 아직 지분이 쪼개지지 않은 소형 다세대주택에 투자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열한 청약경쟁을 뚫지 않아도 자신이 원하는 아파트를 매입할 수 있는 소형 아파트 ‘분양권’ 투자도 요즘 소액 부동산투자의 트렌드이자 유망 종목이다. 수도권의 유망단지나 택지지구 인기 단지에 투자하면 안정적인 투자가 될 수 있다.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와 교통여건이 좋은 수도권 분양권도 프리미엄 형성이 예상된다. 분양권은 발전 전망과 단지환경이 좋은 택지지구 투자가 1순위다.
매물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소형 오피스텔도 소액 투자에 적당한 부동산상품이다. 소형 오피스텔은 비교적 적은 투자금액으로 월 100만 원 가까운 고정적인 임대수익이 발생하고 다주택자들에게는 업무용으로 활용돼 양도세 중과 등의 세금규제를 벗어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1인 독신가구가 늘면서 가격도 더 올라 시세차익과 임대수익을 함께 노릴 수 있고 환금성이 양호한 것도 매력이다.
주공단지 내 소형아파트 상가도 투자 유망 상품이다. 주공단지 내 상가들 중 분양가보다 소폭 할인한 값에 재입찰에 부쳐지는 상가가 여전히 남아있다. 미분양상가는 대체로 아파트단지 규모가 작거나 최초 분양가가 비싼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아파트가 들어서고 상권이 안정화되는 시점에는 짭짤한 투자수익을 챙길 수 있는 대표적인 부동산상품이다. 특히 선착순으로 매각(수의계약)하는 1층 매물을 고르면 괜찮은 임대수익을 노릴 수 있다.
부동산 떨이시장인 ‘경∙공매’도 적은 돈으로 수익을 높일 수 있다. 미리 한발 앞서 감정가가 시세보다 저렴하거나 지역호재가 가격에 포함되지 않은 재개발 예상 소형주택이나 알짜 토지(임야∙농지 등)를 경매로 잡으면 수익을 배가시킬 수 있다. 특히 토지를 경매로 잡으면 주택과 달리 권리 상 어렵지 않게 낙찰 받을 수 있어 초보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1억이 훌쩍 넘는 아파트와 빌라, 상가를 80~85%선에 낙찰 받으면 1억 원 미만에 부동산을 살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열려있다. 낙찰가율이 높아지는 추세지만 꾸준하게 입찰하면 내가 원하는 금액에 낙찰 받을 수 있다.
소액 투자자들이 항상 유념해야 할 점은 ‘될 대로 되라’식 투자 마인드다. 투자경험이 없는 데다 소액이다 보니 자신감이 결여돼 업자의 번드르르한 말만 믿고 종자돈을 지르기 일쑤다. 철저한 투자성 검증 단계를 거치고 전문가와 상담과정을 거쳐야 한다. 한 사람의 컨설턴트 조언만 듣지 말고 현장의 전문가의 자문을 받고 본인이 직접 현장답사를 통해 충분한 검토 후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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