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되는 법원경매] 경매투자의 자본운용법을 맛만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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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더 라이피스트사실 자본운용법을 설명하는 단계는 경매실무프로그램 중에서 우량물건검색훈련단계입니다. 우량물건을 검색하는 것은 모두가 바라는 것이지만, 어떤 것을 우량물건이라고 하는 것인지에 대한 개념도 없다보니, 그 물건을 고르는 법 또한 잘 모르 수밖에요..
우량물건은 누누이 말하지만, 아니 다른 글에서 설명을 할 것이지만...돈을 벌 수 있는 물건, 또는 시세차익이 큰 물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량물건은 여러분이 특별한 훈련과 마인드개조를 하지 않으면 결코 알 수없는 그런 물건입니다. 우량물건을 잘 알고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만큼 자신이 가진 돈을 어떻게 굴려서 최대한 수익을 남길 것인가도 매우 중요한 화두입니다.
즉, 우량물건검색훈련과 맞물려서 중요한 것이 바로 자본운용법인 것이죠...
자본운용법을 간단히 설명하면, 구매당시시점에서 봤을 때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구매습관이라고 하겠습니다. 예컨대, 지금 배가 너무 고픕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돈도 별로 없습니다. 이 시점과 상황에서 만일 1만원을 가지고 아이스크림10개를 산다면 누구나 바보라고 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상적인 사람은 통상 먹고 살 수 있는 식량을 1만원 어치 사야 합니다. 라면이든, 쌀이든.. 오랫동안 먹을 수 있으며 나름 포만감도 불러오는 그런 물건을 구매해야 할 겁니다.
그런데, 또 어떤 사람은 배가 고프지 않고 먹을 것도 무지 많습니다. 다만, 군것질이 하고 싶은 것이죠.. 그렇다면 그 사람은 1만원으로 군것질 거리를 사서 먹을 때 가장 기분이 좋을 겁니다. 자본운용법이란 이처럼 내가 처한 상황에서 최선의 길과 같은 말이죠....
그렇다면, 법원경매에서 자본운용법 즉 최선의 길은 어떤 것일까요??
여러가지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큰 예만 들어서 이해를 돕도록 하지요...
만일 여러분이 집도 여러 채이고, 상가도 있고, 토지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물건을 구입하려고 합니다. 그 때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한 채를 구입하더라도 큰 것을 구입하려고 할 겁니다. 아마도 그게 오히려 나을지도 모르죠...월세를 받더라도 한 건물에서 여러 세대가 몰려사는 그런 물건을 찾으려고 할 겁니다. 즉, 큰 것 한 개!!를 찾게 됩니다. 충분히 돈도 많고, 부동산도 많은 사람에게는 괜찮은 방법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가진 집도 많지 않을 뿐더러, 가진 돈도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 때 좋은 방법은 자신이 가진 돈을 어떻게 굴려서라도 한푼이라도 더 벌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할 겁니다. 이때 등장하는 것이 바로 자본운용법이죠.. 자본운용법이라고 해서 뭐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다만, 평범한 것임에도 이상하게도 경매투자자들 중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죠...간단합니다. 여러 개의 부동산을 사서 모으는 것입니다. 마치 우리가 초등학교시절에 학교앞에서 뽑기를 해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아저씨에게 돈을 주고, 뽑기를 시도합니다. 여러 개의 번호판을 가리고 종이를 뽑아서 가린 번호가 나오면 뽑기를 상으로 타지요?? 바로 이런 것인데요...
사실 저도 부동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만.. 어느 곳에서 어떤 호재로 가격이 상승하고 변화가 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떤 것은 단기투자용, 어떤 것은 장기투자용, 어떤 것은 월세용, 어떤 것은 매매차익용 등등 다양한 목적과 다양한 용도에 따라서 사서 모은 것입니다. 엄청 많은 돈을 투자해서 모았는지를 궁금해 할 겁니다. 이런 외적 성장을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자본운용법입니다. 좀 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부동산의 특징에 따라서는 투자한 자금의 상당부분을 회수하게 됩니다. 그렇게 회수된 자금을 잠시잠깐도 머뭇거리지 말고 바로 재투자를 해야 합니다. 재투자 시점이 느리다면 자본운용법을 빛나게 하지 못할 겁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융자에 대한 편견을 없애야 한다는 것이죠.. 결국 외적성장은 융자를 필연적으로 껴야만 가능합니다. 애초에 돈이 적은 사람이 융자에 대해서 편견까지 있다면 그 사람은 경매로 크게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이 자본운용법만으로 가지고 강의를 하더라도 약30분 이상 떠들어야 하는 주제이므로 글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자본운용법의 맛보기 정도로 설명드립니다만, 이 정도만 가지고도 어느 정도 눈치를 채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다만, 이런 이치는 알더라도 몸이 따라주지 않습니다. 그 이유인 즉슨, 융자에 대한 편견 극복을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트레이닝을 할 것인가?? 또는 우량물건을 어떻게 찾고 스피드를어떻게 올릴 것인가?? 와 같은 방법론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죠..
경매실무란 정말 오묘하고 복잡하며, 어렵습니다. 경매고수만이 전할 수 있으며, 배우는 학생도 머리가 똑똑해야만 배우는 그런 영역입니다. 경매투자자는 득실거리는데 왜 경매고수가 적은지 되새겨 봅시다..법원경매교육의 메카!! 공경매사 인증기관 / 대한공경매사협회www.wooribuj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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