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서류 제출, 카카오톡으로 가능해진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보금자리론이나 디딤돌 대출 등 정책모기지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HF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톡에서 주금공 채널을 추가하면 HF톡을 이용할 수 있다. HF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심사서류 간편 제출 ▲대출 진행상태 조회·신청정보 수정 ▲24시간 챗봇 상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정책모기지를 신청한 고객은 구비서류를 발급한 후 촬영한 사진을 HF톡에 업로드함으로써 심사서류 제출을 마칠 수 있게 된다. 대출금액이나 만기, 상환방식, 대출 예정일 등도 직접 변경할 수 있다. 콜센터나 홈페이지를 거치지 않고 챗봇 상담 서비스를 통해 궁금한 사항을 질의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HF톡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인 정책모기지에 대한 금융 소비자들의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정책모기지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