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DA 자문위,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승인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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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조합 단백질 백신노바백스는 7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의 긴급사용승인(EUA)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18세 이상 성인 대상
NVX-CoV2373은 재조합 단백질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이번 긴급사용승인은 18세 이상의 성인에 대해 권고됐다. VRPAC 투표 결과는 권고 21표 및 반대 0표 기권 1표였다. FDA는 긴급사용승인에 대한 최종 결정을 위해 자문위원회의 권고를 고려한다.
VRPAC은 오미크론 확산 이전에 미국과 멕시코에서 3만명 이상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 결과를 고려했다. NVX-CoV2373은 임상에서 90.4%의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대표는 “자문 위원회의 권고는 단백질 기반 코로나19 백신의 중요성을 인정했다"며 ”FDA의 최종 결정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