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회복을 위한 '원주시민 전통시장 장보기' 12일 개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회복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원주시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오는 12일 원주시 문화의 거리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진행한다. 투어 포인트는 중앙, 자유, 도래미, 풍물, 강원감영, 박건호 포토존을 방문 후 스탬프 도장을 찍어 지도를 완성하면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 1만 원은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액 돌려준다.

참가자는 이 상품권으로 식사나 장보기를 하면서 스탬프 투어 지도를 완성하면 된다. 경품은 원주신협, 밝음신협, 상지대 평생교육융합대학교, 삼양라면이 후원한다.

경품에 당첨되지 않은 참가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5천 원 상당의 전통시장 바우처를 지급한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 50명에게는 봉사점수를 준다. 원주 문화의 거리 상인회 관계자는 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시장 상권이 크게 위축되고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마다 행사를 열어 상권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