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스타트업과 협업…"ESG 경영 실천"

스타트업과 상생 모델 구축
건설산업 ESG 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
서울 종로구 평동에 자리한 DL이앤씨 사옥 'D타워 돈의문'.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개방형 기술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과 협업을 모색한다고 8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아이디어에 사업성을 더해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신기술, 스마트 안전 기술 개발에 시너지를 이뤄내 생산성과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공모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수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중소기업 및 연구팀 등을 대상으로 내달 3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공모 결과는 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 추가 기술 개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우수 업체에는 DL이앤씨가 진행하는 해외 건설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를 고려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협업을 연계하거나 전략적인 투자를 고려해, 지속해서 혁신 기술을 발굴하는 상생의 선순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DL이앤씨 오픈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건전한 건설 산업 생태계 확장에 나설 것"이라며 "DL이앤씨는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건설산업 ESG 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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