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공학 국제학술대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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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한세포병리학회 등 3건내년 4월 대한세포병리학회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6월 국제지능형 자율시스템, 7월 국제 연소화학반응 시스템공학 등 3개 국제학술대회가 경기지역에서 잇달아 열린다. 고부가가치를 지닌 의학·공학 분야 국제학술대회로 1500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할 것"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광명 아이벡스스튜디오에서 대한세포병리학회 등과 성공적인 학술대회 개최 및 홍보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오원선 도 국제관광팀장은 “경기도는 지난 5월 ‘아시아 최고 마이스 개최지’로 선정되는 등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최적의 국제행사 개최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등을 뜻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내년 4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대한세포병리학회 학술대회’(700여 명), 6월 로봇 전문학회인 필드로봇소사이어티가 주최하는 ‘국제지능형 자율시스템 학술대회’(350명)가 열리고 7월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국제 연소화학반응 시스템공학 학술대회’도 개최된다. 최용훈 관광과장은 “내년 4월부터 7월까지 3개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해 1500여 명의 참가자가 숙식과 관광 등을 할 예정”이라며 “도내 마이스산업이 활성화돼 지역경제 호황을 이끌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도는 라이브쇼 유튜브 설명회인 ‘경기 마이스 온택트(비대면) 데이’를 통해 전국 학술대회 및 협회 마이스 관계자 1000여 명을 초청, 마이스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