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한옥 전문가 양성 위해 명지대 등 전담 교육기관 선정
입력
수정
국토교통부는 한옥 설계와 시공 전담을 위한 교육기관 4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한옥의 대중화를 이끌어나갈 전문가를 교육하기 위한 목적이다.
명지대·전남대·전북대가 한옥 설계 과정에, 한옥문화원이 한옥 시공 관리자 과정에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7월부터 교육생을 선발해 한옥 설계와 시공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한옥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시행됐으며, 2019년부터 매년 13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하고 있다. 올해도 160명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각 교육기관에는 총 4억8000만원의 교육비가 지원되며, 교육생은 교재비·답사비 등 소정의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교육대상은 건축사, 건축사사무소 종사자, 건축분야 기술자 등으로 각 교육기관의 교육생 선정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 사업을 통해 한옥문화를 이끌어 갈 전문 인력이 많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옥이 건축물 탄소 배출 저감과 새로운 주거문화 창출 등 미래건축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옥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명지대·전남대·전북대가 한옥 설계 과정에, 한옥문화원이 한옥 시공 관리자 과정에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7월부터 교육생을 선발해 한옥 설계와 시공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한옥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시행됐으며, 2019년부터 매년 13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하고 있다. 올해도 160명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각 교육기관에는 총 4억8000만원의 교육비가 지원되며, 교육생은 교재비·답사비 등 소정의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교육대상은 건축사, 건축사사무소 종사자, 건축분야 기술자 등으로 각 교육기관의 교육생 선정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 사업을 통해 한옥문화를 이끌어 갈 전문 인력이 많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옥이 건축물 탄소 배출 저감과 새로운 주거문화 창출 등 미래건축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옥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