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되는' PM 산업 육성에 나선 국토부…포럼 통해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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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건설사업관리(PM) 산업 육성과 해외 PM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PM 글로벌 경쟁력 강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발표했다.
PM은 발주자를 지원·대행해 건설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일을 말한다.오는 10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리는 포럼엔 국토부, 건설관리학회, 건설엔지니어링협회, 건설기술연구원, 건설산업연구원 등이 참석한다.
PM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업종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한국 기업은 해외 선진국에 비해 PM 역량과 실적이 뒤처진다는 평가가 많다.
국내에선 공공공사의 PM 발주가 시공단계에 대부분 편중돼 있다. PM이 감리 위주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PM 역할 수행과 도입 효과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정부는 이런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PM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PM 역할 재정립, 사업 초기 단계부터 PM 발주물량 확대 등의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국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정부는 공공공사에서 PM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공공공사 이외에도 민간공사, 해외시장까지 국내 PM 기업들이 진출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PM은 발주자를 지원·대행해 건설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일을 말한다.오는 10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리는 포럼엔 국토부, 건설관리학회, 건설엔지니어링협회, 건설기술연구원, 건설산업연구원 등이 참석한다.
PM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업종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한국 기업은 해외 선진국에 비해 PM 역량과 실적이 뒤처진다는 평가가 많다.
국내에선 공공공사의 PM 발주가 시공단계에 대부분 편중돼 있다. PM이 감리 위주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PM 역할 수행과 도입 효과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정부는 이런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PM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PM 역할 재정립, 사업 초기 단계부터 PM 발주물량 확대 등의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국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정부는 공공공사에서 PM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공공공사 이외에도 민간공사, 해외시장까지 국내 PM 기업들이 진출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