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 솔루션 '톡플러스', AWS 마켓플레이스 입점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가 기업용 채팅 솔루션 ‘톡플러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됐다고 9일 밝혔다.

톡플러스는 모바일 앱이나 웹페이지에 손쉽게 채팅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API 또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를 제공하는 기업용 채팅 서비스다. 현재 카카오 계열사를 비롯해 모바일 앱과 게임 개발사 등 국내 수십 곳의 고객사가 이용하고 있다.애드엑스는 지난해 8월 톡플러스 출시 이후 서비스와 웹사이트를 영문화하면서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으로 고객사는 몇 번의 클릭으로 간편하게 톡플러스를 SaaS 형태로 구독할 수 있게 됐다.

톡플러스는 다른 채팅 솔루션보다 합리적인 과금 정책으로 사용량에 따라 최대 50% 이상 비용이 절감하고 게임, 웹, 앱 서비스는 물론 웨비나 등 실시간 채팅을 필요로 하는 모든 온라인 서비스에 적용이 가능하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율빈 애드엑스 대표는 “톡플러스는 최신 개발 트렌드를 반영해 사용자 환경에 맞는 편리한 기능을 합리적인 비용에 제공한다”며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으로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