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올초 결혼…"비연예인과 동반자 되기로 서약"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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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녀'된 한예리배우 한예리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별도의 예식 없이 백년가약"
9일 한예리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소중한 인연을 만난 한예리가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시국임을 감안해 두 사람은 올 초 서울 모처에서 가족들이 참석하는 상견례를 겸한 간소한 식사 자리를 가졌고, 별도의 예식 없이 평생 동반자가 되기로 서약했다"고 전했다.
한예리의 배우자는 비연예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사전에 소식을 전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신상에 대한 과도한 관심은 자제해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무용과 출신인 한예리는 2005년 단편 영화 '사과'로 데뷔해 '극적인 하룻밤', '최악의 하루', '춘몽', '인랑',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청춘시대' 시리즈, '녹두꽃',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홈타운' 등의 작품에 출연해 왔다. 2021년엔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에 출연해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