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내차팔기 만족도 95% 달해…"불필요한 흥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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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자체 설문 결과케이카는 개인 매입 서비스 '내차팔기 홈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606명)의 94.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 '내차팔기 홈서비스를 주변에 추천할 의향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는 98.2%가 그렇다고 응답했다고 덧붙였다.
내차팔기 홈서비스는 고객이 PC나 모바일로 내 차를 판매할 수 있는 개인 매입 서비스다. 고객들은 차량번호와 소유자명만 입력하면 수수료 없이 내차팔기를 신청할 수 있으며 케이카 전문 차량평가사가 고객의 일정에 맞춰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 어디든 찾아가 차량을 진단한 후 매입가를 안내한다. 현재까지 내차팔기 홈서비스의 누적 이용 고객은 58만여명에 달한다.서비스 만족 사유를 묻는 질문에는 '불필요한 흥정 없음'과 '케이카 차량평가사의 방문'이 각각 32.2%와 30.3%로 1, 2위를 차지했다. '케이카에 매각한 이유'에 대해선 '케이카 차량평가사의 전문성' 때문이라는 답변이 3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편리하고 빠른 소유권 이전(25.9%)'. '만족스러운 가격(25.0%)' 때문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6월 케이카는 차량평가사가 직접 방문해 견적, 입금, 소유권 이전 등 전 과정을 하루 안에 처리할 수 있는 '원데이 보장제'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복잡한 절차 등을 걱정하는 고객을 위해 빠르고 안전한 거래를 약속하겠다는 취지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내차팔기 홈서비스의 만족도가 높아 이용률 역시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 차량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혜택은 물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