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강소특구사업단, 전기차 부품소재 기업에 6억 지원

전북 군산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수요-공급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6억원 가량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군산 강소특구사업단은 이날 군산대에서 설명회를 열고 전기차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직접적인 수요·매출을 연계한 기술사업화 과제를 3개가량 선정해 과제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하는 계획을 내놓았다. 지원 대상은 1개의 수요기업과 3개 이상의 공급기업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이며, 해당 컨소시엄은 13∼24일 군산 강소특구사업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자동차 융합기술원, 전북산학융합원, 전기차 관련 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2020년 새만금 산단과 군산 국가산단에 조성된 군산 강소특구는 특화 분야인 전기차 부품소재를 중심으로 지역 내 공공기술을 사업화하는 생태계를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호 군산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특화 분야 수요·공급 기업 간의 상생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지면 군산에 지속가능한 전기차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라며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