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금리 인상 하나…강한 '매파 본색' 드러낸 한은 총재 [조미현의 외환·금융 워치]

지난 4월 취임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매파(통화 긴축 선호)인지 비둘기파(완화 선호)인지' 묻는 말에 "매파, 비둘기파로 나누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경제 상황의) 데이터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으며, 그 상황에서 정부와 어떻게 정책 조합을 잘 조율할지 봐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데이터가 변하는 것에 따라 어떤 때는 매파, 어떤 때는 비둘기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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