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우리 옷 세계에 알린다…문체부와 한복 상품 개발 참여

‘피겨 퀸’ 김연아(사진)가 한복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상품 개발에 나선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그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추진하는 ‘한복과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될 한복 업체 10곳과 함께 한복 상품을 기획하고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한다.

문체부는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인 그의 품격있는 아름다움이 한복의 매력을 더 돋보이게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김연아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상품을 기획·개발하고, 한복의 가치와 장점을 알릴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