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서 '6·10 민주항쟁' 35주년 기념식 열려
입력
수정
6·10민주항쟁 35주년을 기리는 행사가 10일 대구 도심에서 열렸다.
6·15 남측위 대구경북본부와 대구경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는 이날 오후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제35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 대구시민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민중의례와 기념사, 기념영상,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창주 대구경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6·10민주항쟁은 시민들의 참여가 만든 위대한 투쟁이며 현재도 지속되어져야 할 숭고한 정신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5주년을 맞아 민주화 운동의 성찰적 반성을 통해 미래 세대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대구시당은 행사와 별도로 35주년 기념 논평을 내고 "그날의 민주항쟁은 군사적 독재 정치 종식의 계기가 되었고 6·29선언을 통해 대통령 선출이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바뀌었다"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이념과 제도가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를 내리게 한 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6·15 남측위 대구경북본부와 대구경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는 이날 오후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제35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 대구시민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민중의례와 기념사, 기념영상,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창주 대구경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6·10민주항쟁은 시민들의 참여가 만든 위대한 투쟁이며 현재도 지속되어져야 할 숭고한 정신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5주년을 맞아 민주화 운동의 성찰적 반성을 통해 미래 세대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대구시당은 행사와 별도로 35주년 기념 논평을 내고 "그날의 민주항쟁은 군사적 독재 정치 종식의 계기가 되었고 6·29선언을 통해 대통령 선출이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바뀌었다"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이념과 제도가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를 내리게 한 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