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많고 곳곳 소나기…천둥·번개 조심해야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1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 예상 강수량은 5∼4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농작물, 시설물, 외부에 주차돼 있는 차량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기상청은 이날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중부·전라·경북·경남 내륙에는 5~4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경기남동부,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는 60㎜ 이상의 전망된다.

아침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0∼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강원산지에는 오는 12일까지 낮은 구름으로 인해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