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지스, 경쟁사 물류·창고기업 듀크 리얼티 260억달러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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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물류·창고기업 프롤로지스가 경쟁사인 듀크 리얼티를 260억달러에 인수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의 주요 물류·창고사 프롤로지스는 듀크 리얼티를 부채를 포함한 260억달러에 인수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는 지난 5월 240억달러 인수 제안을 듀크 리얼티 측이 '가격의 불충분'으로 거절한 것에 대해, 프롤로지스가 주식당 계산을 다시해 듀크 주식 1주당 0.475배의 프롤로지스 주식을 건네는 방식으로 거래를 성사시킨 것이다.
프롤로지스는 "본 인수 합의에 양측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승인됐다"며 "듀크 인수 작업은 올해 안으로 마쳐지게 될 것"이라며 밝혔다.
한편, 프롤로지스는 아마존, 홈디포, 페덱스를 포함한 회사들이 사용하는 약 10억 평방피트의 창고와 유통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의 주요 물류·창고사 프롤로지스는 듀크 리얼티를 부채를 포함한 260억달러에 인수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는 지난 5월 240억달러 인수 제안을 듀크 리얼티 측이 '가격의 불충분'으로 거절한 것에 대해, 프롤로지스가 주식당 계산을 다시해 듀크 주식 1주당 0.475배의 프롤로지스 주식을 건네는 방식으로 거래를 성사시킨 것이다.
프롤로지스는 "본 인수 합의에 양측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승인됐다"며 "듀크 인수 작업은 올해 안으로 마쳐지게 될 것"이라며 밝혔다.
한편, 프롤로지스는 아마존, 홈디포, 페덱스를 포함한 회사들이 사용하는 약 10억 평방피트의 창고와 유통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