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하락한 GM 굴욕…재상장 공모가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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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19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 주가가 재상장 공모가 밑으로 떨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0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인플레이션과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 여파로 소비가 위축돼 GM의 실적이 악화할 것이란 우려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GM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8% 하락한 주당 32.28달러를 기록했다. 재상장 공모가(33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GM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 상장 폐지됐고 2010년 11월 재상장했다. 이날 대표적 자동차주인 포드와 테슬라 주가도 각각 7.4%, 7% 떨어졌다.이날 GM은 주주총회를 열고 전기차 확장 계획을 발표했지만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GM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8% 하락한 주당 32.28달러를 기록했다. 재상장 공모가(33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GM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 상장 폐지됐고 2010년 11월 재상장했다. 이날 대표적 자동차주인 포드와 테슬라 주가도 각각 7.4%, 7% 떨어졌다.이날 GM은 주주총회를 열고 전기차 확장 계획을 발표했지만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