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8914명…전날 대비 241명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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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7명 수도권·4747명 비수도권서 확진14일 오후 9시까지 890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891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9155명보다 214명 적은 수치다.일주일 전인 지난 7일 오후 9시 기준 집계치인 1만2824명과 비교하면 3910명이 적고, 2주 전인 지난달 31일의 1만5222명보다는 6308명 줄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5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늘어 90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주일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만3355명→1만2158명→9315명→8442명→7382명→3828명→9778명을 기록했고,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9179명이다.한편,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중 4167명(46.7%)은 수도권에서, 4747명(53.3%)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2088명, 서울 1690명, 경북 686명, 대구 539명, 경남 537명, 강원 449명, 충남 397명, 인천 389명, 충북 324명, 울산 320명, 부산 278명, 대전 271명, 전북과 전남 270명, 광주 214명, 제주 133명, 세종 5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