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왜 오수재인가'…2주 만에 시청률 1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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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2주 연속 1위‘왜 오수재인가’가 시청률과 화제성을 올킬했다.
OTT 통합 콘텐츠 부문 종합 인기 순위 1위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오수재(서현진 분)와 공찬(황인엽 분)을 비롯한 인물들의 뒤얽힌 관계와 서사, 반전을 거듭하는 미스터리 사건들이 휘몰아치며 시청자들을 압도했다.시청률은 2주 만에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전국 10.1% 수도권 10.5%(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13.4%까지 치솟으며 4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것. 2049 시청률은 4.4%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화제성 차트와 온라인 반응도 뜨겁게 달궜다. 6월 2주차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분석에 따르면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서현진은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에 따르면 국내 제공 중인 OTT 서비스의 콘텐츠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포함한 집계 결과 ‘왜 오수재인가’가 종합 인기 순위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여기에 방송 직후 웨이브(wavve)에서 실시간 시청 1위, 쿠팡플레이에서 이번 주 인기작 TOP 20의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방송에서 박소영(홍지윤 분) 사건의 진실을 좇던 오수재와 리걸클리닉센터 멤버들이 그의 타살 정황과 증거를 발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느 인터넷 방송 영상을 통해 TK로펌 옥상에서 박소영을 밀어 떨어뜨리는 수상한 남자의 실루엣이 포착된 것. 그리고 한수그룹 자료 틈에 숨겨진 USB를 손에 넣은 오수재는 의문의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며 긴장감을 불어넣었다.누가 왜 오수재를 공격한 것인지, 또 박소영을 죽인 것인지 회를 거듭할수록 미궁 속으로 빠지고 있다. 5회는 오는 1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