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하반기 가상자산까지 영역 넓힐 것"

네이버파이낸셜이 향후 가상자산(암호화폐)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4일 지디넷코리아에 따르면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결국은 블록체인과 웹3로 확장되는 새로운 핀테크를 준비해야 한다"며 "기술적 연구와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결제 플랫폼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회사는 특히 네이버페이 서비스를 네이버 생태계와 녹여 오는 2025년까지 페이 이용액을 100조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마이데이터(본인 신용정보 관리업)를 통해 네이버페이의 선불 충전금과 가상자산 등 다양한 자산을 아우를 수 있도록 서비스를 보완할 방침이다.

서래호 네이버파이낸셜 금융총괄리더는 이날 참석해 "올해 6월 보험 통합 조회로 보험에 대한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하반기에는 전자금융업자의 선불 충전금·통신·일부 캐피탈회사·가상자산까지로 영역을 넓힐 예정"이라며 "네이버 생태계의 다양한 서비스를 마이데이터와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영 블루밍비트 기자 jeeyoung@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