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출장길 오른 신동빈…아일랜드서 글로벌 유통사 CEO 만난다

글로벌소비재네트워크 '소비재포럼' 글로벌서밋 참석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오는 22∼23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글로벌 소비재 제조·유통기업 협의체인 소비재포럼(CGF·컨슈머굿즈포럼)의 글로벌 서밋에 참석한다. 사진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 사진=한경 DB
유럽 출장길에 오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아일랜드에서 글로벌 유통·소비재 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오는 22∼23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글로벌 소비재 제조·유통기업 협의체인 소비재포럼(CGF·컨슈머굿즈포럼)의 글로벌 서밋에 참석한다.신 회장은 현재 10여 일의 일정으로 유럽 출장에 오른 상태다. CGF 참석을 위해 아일랜드를 찾고, 영국과 프랑스 등도 찾는 일정으로 알려졌다.

CGF는 월마트, 아마존, 펩시코, 유니레버 등 40여 개국 700여 개의 소비재기업을 회원사로 둔 글로벌소비재네트워크다.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CEO와 대니얼 장 중국 알리바바 CEO가 이사회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2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신 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CEO들은 행사에서 '회복에서 재창조로 : 새로운 시대 책임있는 성장'을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영향과 기후 변화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신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CGF 회원사 최고경영진들과 만나 글로벌 시장 관련 정보 공유와 교류에 나설 전망이다. 롯데도 현장에 그룹사를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