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KB국민카드와 MOU 통해 동남아 및 해외 진출 모색

해외 진출 관련 비즈니스 모델 수립, 공동 투자, 기술 이전 등 다방면 협력
카카오페이, 해외 결제 인프라 확장을 넘어 글로벌 사업 새로운 단계 진입
“국민 생활 금융 플랫폼 노하우 해외에 공유할 것”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와 15일 오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동남아 및 해외 동반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에 나선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동남아시아 및 해외 동반진출 사업의 ▲사업타당성 검토 ▲인력 파견 ▲공동 투자 ▲기술 이전 등의 영역에서 힘을 모은다. 카카오페이와 KB국민카드는 해외 진출 부문에서 전략적인 협력으로 동남아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 한국의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생활(Life) 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최근 동남아시아 국민들의 디지털 수요 증가와 정부의 금융 포용성 확대 정책으로 디지털 금융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상황에서, 검증된 디지털 금융 플랫폼 역량을 보유한 카카오페이와 다양한 해외 사업 경험을 축적해 온 KB국민카드의 협업은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카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동남아 등 해외 진출을 진행하게 되면서, 카카오페이의 해외 사업은 결제 인프라 확장을 넘어 새로운 단계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는 동남아 진출을 기회로 해외 사업 경험을 축적하고, 국민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난 카카오페이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동남아를 넘어 전 세계로 공유하는 계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카카오페이는 온・오프라인 결제 영역에서 해외 진출을 모색해왔다. 2019년 애플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시작으로, 현재 넷플릭스・스포티파이 등 OTT・스트리밍 서비스, 스팀・소니 등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플랫폼, 아이허브・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직구 사이트,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유수 IT 기업의 서비스에서 글로벌 결제 기반을 구축했다. 오프라인에서도 일본과 마카오에 이어 최근 싱가포르까지 결제 서비스 영역을 늘린 바 있다.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풍부한 해외 사업 역량을 보유한 KB국민카드와 동남아 시장 진출을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한 KB국민카드와 협업하면서 한국의 디지털 금융 우수성을 동남아시아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은 “KB국민카드가 카카오페이와 글로벌 진출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함께 선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최고의 디지털 역량을 보유한 카카오페이와 함께 새로운 해외 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과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제공=카카오페이, 기업이 작성하여 배포한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