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은행 대출 연체율 0.23%…"코로나 착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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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율 2018년 5월 이후 하락세
기업 0.28%·가계 0.18%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23%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0.02%포인트 오른 수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07%포인트 하락했다.4월 신규 연체 발생액은 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9000억원 감소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28%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2%로 전월과 유사한 수준에 머물렀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보다 0.02%포인트 오른 0.29%로 집계됐다. 중소법인 연체율은 0.37%,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19%로 전월 대비 각각 0.02%포인트 상승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