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풍경에 국민적 관심"…용산공원 시범개방 기간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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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개방 기간 26일까지 7일 연장국토교통부는 이번 용산공원 시범개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개방 시간을 오는 26일까지 7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국민 편의 위해 현장 등록도 가능해져
시범개방을 연장해 더 많은 국민이 용산공원을 미리 경험함에 따라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치다.지난 10일부터 열흘 간 시행된 시범개방은 장군 숙소, 카페 거리 등 이국적 볼거리로 국민적 호평을 얻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범개방 연장을 통해 용산공원의 첫 걸음을 더 많은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터넷 사용이 익숙지 않은 국민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현장등록도 운영할 방침이다. 오는 20일부터는 신분증을 지참할 경우 인터넷 예약을 하지 않아도 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예약시스템을 통한 접수도 함께 운영된다. 연장되는 기간(6월 20~26일)에 대한 예약은 17일 14시에 개시된다. 모든 일정 신청은 선착순이다. 인터넷 예약 시 발송되는 문자 메세지를 통해 개인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더 빠른 출입이 가능하다.문화 해설사와 함께 하는 산책, 대통령 경호장비 관람, 카페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계속된다. 시범 개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산공원 시범개방 안내 누리집 3곳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