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티셔츠' 베일 벗었다…손흥민 공항룩 얼마?

손흥민 'NOS7' 제품 착용 /사진=연합뉴스, 공식 SNS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의 패션브랜드 'NOS7'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신세계백화점 편집숍 케이스스터디는 지난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NOS7에서 선보이는 의류를 선보였다. NOS7은 손흥민의 성 'SON'과 백넘버인 '7'을 조합한 것으로 추정된다. 브랜드 측은 SNS를 통해 'Nothing, Ordinary Sunday'(평범한 일요일은 없다)라고 설명해 놨다.

해당 브랜드는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기록한 후 지난달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당시 NOS7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이후 손흥민이 패션 브랜드를 출시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고, 특허정보 사이트 키프리스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1월 5일자로 NOS7에 대한 상표 등록 출원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 브랜드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 SSG 닷컴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딴 '에이치엠손'(H.M SON)을 출시한 바 있다.

이른바 '손흥민 티셔츠'의 가격은 7만 3000원이다. 이외에도 맨투맨 13만 7000원, 쇼츠 9만 7000원, 모자 4만 7000원에 판매된다.

브랜드 측은 서울 청담동에 있는 케이스스터디 분더샵에서 17일부터 30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