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오늘 한국땅 밟는다…전용기 타고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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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매버릭' 입소문 나더니 예매 10만 돌파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입국 일정을 당겨 17일(오늘) 한국 땅을 밟는다.
톰 크루즈 등 주요 배우들 19일 부터 내한 일정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이날 오후 4시경 전용기를 타고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영국에서 '미션 임파서블8' 촬영 중 18일에 입국할 예정이었던 톰 크루즈는 현지 항공 사정을 이유로 입국 일정을 당겼다.
생애 10번째 내한을 맞은 톰 크루즈는 입국한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19일부터 내한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내한에는 '탑건: 매버릭'의 주요 출연자인 제리 브룩하이머,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 등이 참석한다. 19일 오후 5시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가 개최 되며 다음날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영화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팬데믹 이후 역대급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톰 크루즈 영화 사상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운 작품으로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5일전 이날 오전 7시 기준, 사전 예매량 10만 장을 넘어섰다. 오는 22일 개봉.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