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인플레 압박 꺾일 것, 걱정말라"
입력
수정
캐시 우드가 인플레이션 압박이 잦아들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6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기 시작했다는 징후가 이미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며 “(아크인베스트먼트의 투자 전략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드는 국제 운송료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 미국 유통업체들에 재고가 쌓이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인플레이션이 한풀 꺾일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유통업계는 실제로 재고 비대화 문제를 겪고 있을 정도로 미국 내 재고가 쌓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소비자 수요 급증과 공급망 병목현상 속에서 비축 물량을 늘리며 재고가 불어났다.
우드는 “실질 성장률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금리도 결국 지금보다 떨어지게 될 것”이라며 “오히려 투자자들이 현재 상황을 두고 걱정만 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고 덧붙였다. 올해부터 2024년 아크 인베스트의 기대 수익률은 25~27%로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기술주 하락이 과거 닷컴 버블의 재현이라면 아크에서 이 같은 계산을 내놓지 않았을 것"이라며 닷컴 버블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선을 그었다.
또 “(금리 인상과 같은) 악재가 이미 시장가격에 반영됐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16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기 시작했다는 징후가 이미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며 “(아크인베스트먼트의 투자 전략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드는 국제 운송료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 미국 유통업체들에 재고가 쌓이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인플레이션이 한풀 꺾일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유통업계는 실제로 재고 비대화 문제를 겪고 있을 정도로 미국 내 재고가 쌓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소비자 수요 급증과 공급망 병목현상 속에서 비축 물량을 늘리며 재고가 불어났다.
우드는 “실질 성장률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금리도 결국 지금보다 떨어지게 될 것”이라며 “오히려 투자자들이 현재 상황을 두고 걱정만 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고 덧붙였다. 올해부터 2024년 아크 인베스트의 기대 수익률은 25~27%로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기술주 하락이 과거 닷컴 버블의 재현이라면 아크에서 이 같은 계산을 내놓지 않았을 것"이라며 닷컴 버블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선을 그었다.
또 “(금리 인상과 같은) 악재가 이미 시장가격에 반영됐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