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C "글렌코어, 올 상반기 32억달러의 이익 기록할 것...이미 지난해 전체 이익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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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코어가 치솟는 국제 거래가격과 변동성으로 올해 상반기 32억달러라는 기록적인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은행 RBC는 '글로벌 원자재 공룡'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글렌코어사에 대한 이익률 전망에서 "글렌코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던 국제 원자재 거래시장에서 가격이 폭등하여, 현재까지 상품무역업계는 사상 최고의 수익기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RBC는 "글렌코어의 경우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모두 32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지난해 전체 수익인 37억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올해 목표한 22억달러에서 32억달러 수익을 훨씬 앞서는 수치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글렌코어는 "올해 재무 실적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관련된 극심한 시장 변동성, 공급 중단, 타이트한 시장 상황 등으로 인해 계속 상승되고 있다"며 "다만 올해 하반기에는 평상적인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글렌코어사는 현재 전 세계 아연 채굴 및 중개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고, 구리와 납 시장에서도 각각 50%, 45%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원자재 공룡'으로 해마다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16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은행 RBC는 '글로벌 원자재 공룡'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글렌코어사에 대한 이익률 전망에서 "글렌코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던 국제 원자재 거래시장에서 가격이 폭등하여, 현재까지 상품무역업계는 사상 최고의 수익기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RBC는 "글렌코어의 경우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모두 32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지난해 전체 수익인 37억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올해 목표한 22억달러에서 32억달러 수익을 훨씬 앞서는 수치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글렌코어는 "올해 재무 실적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관련된 극심한 시장 변동성, 공급 중단, 타이트한 시장 상황 등으로 인해 계속 상승되고 있다"며 "다만 올해 하반기에는 평상적인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글렌코어사는 현재 전 세계 아연 채굴 및 중개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고, 구리와 납 시장에서도 각각 50%, 45%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원자재 공룡'으로 해마다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