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온·오프라인 판촉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

강원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온·오프라인 판촉 활동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최근 개장한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춘천 레고랜드를 찾는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도하고자 오는 11월까지 주말·휴일마다 춘천시 명동 일원에서 '뻔뻔(Fun Fun)한 놀이마당'을 마련한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보물찾기, 스탬프 투어, 패션쇼 등으로 구성됐다.

또 태백 중앙로 상점가, 강릉 주문진 수산시장, 춘천 번개시장, 양구 중앙시장 등 도내 15개 전통시장을 매월 순회하는 주말 야시장을 열기로 했다.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오는 11월까지는 도내 전통시장의 대표 먹거리를 알리는 '맛집 월드컵'을 개최한다. 이밖에 강원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강원더몰'을 통해 여름맞이 특화상품 기획전 등을 지속해서 마련해 매출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최기철 경제진흥과장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시대, 온·오프라인 판촉 강화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을 극대화하고 전통시장 등을 활성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