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홍석, ‘데스노트’-’킹키부츠’ 동시 출격…올 여름 뮤지컬 히어로 등극

배우 강홍석이 올여름의 뮤지컬 히어로로 우뚝 섰다.

강홍석이 파워풀한 가창력과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뽐내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여름에는 뮤지컬 ‘데스노트’ 류크에 이어 ‘킹키부츠’의 롤라로 동시 출격한다.

먼저 강홍석은 ‘데스노트’ 지난 19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의 공연을 마치고 7월 1일부터 예술의전당에서 연장 공연을 이어간다.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뮤지컬 ‘데스노트’의 초연 멤버인 강홍석은 사신인 류크 캐릭터를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특히 강홍석은 선인지 악인지 모를 모호한 경계에 선 인물을 익살스럽게 표현하며 유머러스하면서도 공포스러운 아우라를 동시에 발산하는 활약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7월 21일부터는 드랙퀸 롤라로 무대에 선다. 뮤지컬 ‘킹키부츠’의 ‘원조 롤라’로 불리는 강홍석이 부른 ‘Land of Lola’ 영상은 유튜브에서 150만 뷰를 기록했고 관객들은 ‘홍롤라’의 컴백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무대에 등장하는 것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존재감과 무대 위를 가득 메우는 가창력, 그리고 자신만만한 에디튜트까지. 롤라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강홍석의 컴백 소식에 수많은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대체 불가의 배우임을 입증하며 2022년 뮤지컬 무대를 휘어잡은 강홍석. 그가 출연하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킹키부츠’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