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용사들, 새 여름용 단체복 입고 모델 변신

6·25 영웅들이 유명 디자이너가 제작한 새 여름용 단체복을 입고 모델로 변신(사진)했다. 국가보훈처는 ‘제복의 영웅들’이란 주제의 프로젝트로 제작한 6·25 참전용사 여름 단체복의 화보와 영상을 20일 공개했다. 손희원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등 10명이 화보·영상을 위해 새 여름 단체복을 입고 직접 카메라 앞에 서서 참전용사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발산했다. 국내 유명 디자이너 김석원 앤디앤뎁 대표, 홍우림 사진작가가 프로젝트 취지에 공감해 협업했다.

프로젝트 이미지 ‘제복의 영웅들’의 글꼴은 윤디자인 엉뚱상상 소속 김민주 디자이너가 재능을 기부했으며, 수제화 전문 브랜드 ‘손신발(대표 유대호)’, 안경 전문 브랜드 ‘프레임 몬타나(대표 최영훈)’ 등이 소품을 지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