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만 나와라"…현대차, 아이오닉6 티저 이미지 첫 공개
입력
수정
현대차 아이오닉6, EV 콘셉트카 '프로페시' 영감
유선형 디자인 '스트림라이너' 진화 과정 담겨
심미적 아름다움·기능적 효율성 합치한 감성 디자인
아이오닉6 디자인 이달 말 완전 공개
아이오닉6는 2020년 3월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모델이다.현대차는 이날 공개된 아이오닉6의 디자인 콘셉트 스케치를 통해 향후 선보일 전동화 시대의 새 디자인 철학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의 조형적 뿌리와 그 진화 과정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에 스트림라이너 형태를 구현해 심미적 아름다움과 기능적 효율성을 합치시킴으로써 감성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공력성능을 확보하면서도 동시에 여유로운 공간성까지 고려했다는 설명이다.특히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다듬어진 전고 대비 긴 휠 베이스는 아이오닉6의 낮고 넓은 비율과 함께 소비자 중심적인 실내를 완성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오는 23일부터 아이오닉6 캠페인 페이지와 공식 SNS 페이지를 통해 아이오닉6의 부분별 디자인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달 말 완전한 모습의 차량 이미지를 선보인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