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 원격재활훈련 적용 기술 국내 특허 취득

3개 화면 동시 활용
네오펙트는 ‘원격 재활 훈련 제공 방법 및 프로그램’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허받은 기술은 원격 재활 솔루션인 ‘네오펙트 텔레리햅’에 적용된다. 재활 치료사가 텔레리햅을 통해 3개 화면을 동시에 확인하고 활용하는 기술이다. 치료사는 환자와의 화상통화(비디오콜) 화면 및 환자가 수행 중인 훈련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치료 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 네오펙트 관계자는 “환자가 정밀한 재활 훈련을 수행하고 치료사가 훈련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 기술”이라며 “특허 취득을 통해 원격 재활 분야에서 의미 있는 기술 장벽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네오펙트 텔레리햅은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환자의 상태에 최적화된 훈련을 추천하는 솔루션이다. 환자들의 훈련 자료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클라우드에 저장한다. 재활의학과 의사 및 물리치료사 등은 텔레리햅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환자들의 재활 훈련을 지도할 수 있다.

네오펙트는 미국 법인 소유의 의료 클리닉인 커뮤니티리햅케어를 중심으로 네오펙트 텔레리햅 비대면 재활 치료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국내에서도 ‘규제 샌드박스’ 홈 재활 분야 실증특례 첫 사례로 선정돼 원격 재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