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컴포텍, 국내최초로 화이자와 함께 뉴욕증시(NYSE) 상장

이원컴포텍, 국내최초로 화이자와 함께 뉴욕증시(NYSE) 상장

화이자(Pfizer)가 설립한 Zurabio, Ltd는 이원컴포텍의 미국 자회사인 ‘하나 이뮤노세라퓨틱스社(Hana Immunotherapeutics, LLC)로부터 투자를 받은 후, 미국시간으로 6월17일 뉴욕증시(NYSE)에 상장된 JATT Acquisition Corp.(SPAC)과 합병계약 체결을 발표하였으며, 이원컴포텍은 이를 근거로 6월20일 관련 공시를 하였다.

Zurabio, Ltd는 합병대가로 16,500,000주를 배정받고, 이를 ‘하나 이뮤노세라퓨틱스社’와 ‘화이자’ 등의 주주들에게 주당 10달러로 교부하고, 이원컴포텍은 ‘하나 이뮤노세라퓨틱스社’로부터 주식을 교부 받을 예정이다.

JATT Acquisition Corp.(SPAC)은 미국 SEC에 합병관련 자료 제출 및 심의를 받고, 주주총회를 통한 승인 절차를 거쳐 Zurabio, Ltd를 흡수 합병하고, Zurabio, Inc라는 사명으로 뉴욕증시(NYSE)에 분기내에 상장될 예정인데, 통상 합병발표 후 1~2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이원컴포텍 홈페이지

Zura Bio, Ltd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IL-7R을 기반으로 한 자가면역질환(원형탈모증, 류마티스 관절염, 아토피 피부염, 천식, 제1형 당뇨 등)의 치료제 신약 개발이며, 미국 FDA 임상2상을 준비중에 있다. 관련 바이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이 파이프라인의 시장 규모는 100조가 넘는 블럭버스터급 이라고 한다.

이로써 이원컴포텍은 월드 클래스 빅 파마(A World Class Big Pharma)인 화이자와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었고, 이는 국내 코스닥업체인 이원컴포텍이 이루어낸 엄청난 쾌거이자 바이오 기업으로 탈바꿈의 신호탄이며, 향후 이원컴포텍의 바이오기업으로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이원컴포텍 관계자에 따르면, “상장 주간사인 레이먼드 제임스가 금번 합병 상장에서 빠진 리미나투스파마社(Liminatus Pharma, LLC) 및 이노베이션 바이오(Innobationbio) 파이프라인들을 추가로 상장하자고 요청이 왔고, 이원컴포텍은 KH필룩스와 함께 빠른 시일내에 추가로 미국 증시에 상장 을 하기위해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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