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맥서와 로켓랩은 사야할 우주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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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서는 위성이미지 기술 분야 주도권 확장 예상웰스 파고는 우주 기업 맥서 테크놀로지(티커:MAXR)와 로켓랩(티커: RKLB)을 사야 할 두 개의 우주주식으로 선택했다. [맥서 테크놀로지 주가 추이][로켓랩 주가 추이]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웰스 파고는 맥서 테크놀로지와 로켓랩 두 주식을 “비중확대”로 투자등급을 올렸다.
로켓랩은 위성생산부터 발사까지 수직통합 성장 기대
웰스 파고의 분석가 매튜 에이커스는 맥서가 “우주기반 시설 관련 분야에서 위성 이미지 기술 분야의 확고한 리더”라고 평가하고 목표가를 39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최근 종가보다 55% 높은 것이다.위성이미지 분야는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나, 맥서가 최근 최대 32억달러에 달하는 NRO(국가정찰국) 발주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사업 위험 요소가 사라졌다고 이 분석가는 설명했다. 그는 맥서가 보다 발전된 고해상도 이미지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 확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분석가는 또 소형위성 전문업체인 로켓랩에 대해 목표가격으로 5달러를 제시하고 커버를 시작했다.
로켓랩은 소형 로켓과 인공위성을 모두 제작하며, “동종 업체 가운데 달성 가능한 성장”이 예측되는 초기리더라고 분석가는 언급했다. 이 회사의 일렉트론 시리즈 로켓은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에 이어 두 번째로 활동적인 미국 발사체이다. 에이커스 분석가는 “위성 생산 및 발사부터 최종 고객에게 판매할 서비스까지 수직적으로 통합된 궁극적인 우주 기반 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켓랩이 현금흐름을 달성하기 까지는 아직 몇 년이 걸리지만, 최근 IPO를 마친 우주 주식 그룹중 다른 곳보다 빨리 목표에 도달할 것으로 이 분석가는 내다봤다.
한편 우주 주식 가운데 가장 많이 알려진 버진갤럭틱(티커:SPCE) 에 대해서는 비중축소 등급을 부여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